1st Ma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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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간만에 글쓰게 되네요, 사실, 그전에 이미 클리어 한 게임이 꽤 많긴한데, 귀차니즘이 발동을 해서 미루다 보니 ㅠㅠ
Metro 2033 은 구입한지 꽤 된 물건이고 사실, 어느정도 플레이 하다가 완전히 방치 되어있던 물건이었는데요. 이번에 여차저차 해서 결국은 엔딩까지는 봤네요. 아래는 간단 요약.
- 나온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그래픽은 멋집니다. 그래픽 효과도 뛰어나기도 하지만, 단연 돋보이는 부분은 배경디자인 입니다. 지하도시의 모습을 꽤 그럴듯 하게 표현되어 있고, 특히 후반부의 거대한 지하도시는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 멋진 모습을 보여 주네요.
- 난이도가 제법 높습니다. 노멀난이도 기준으로 해도 특정 몇몇 구간에서 무지막지하게 죽어나갔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게다가 세이브 포인트 구간마저 상당히 길어 난이도를 높이는데 한몫 하는듯, 예전에 하다가 방치한 이유가 이때문이기도 한데, 이번에 해도 역시나 또 어렵네요.
- 위와 연관된 이야기로, 잠입하라고 만들어놓은 몇몇 스테이지가 존재하는데, 잠입자체가 쉽지가 않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트렙은 Try and Error 를 반복해야 하고, 적도 잠입한 채로 한방에 죽이는게 쉽지가 않네요.
- 총알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게다가 이 총알이 상점에서 화폐로 사용되기 때문에 꽤 아껴서 사용해야 하는데, 살짝 팁이라면 동료들과 싸울때 동료들이 꽤 잘싸워 주기 때문에 살짝 뒤에서 한발 빼서 대기하고 있으면 됩니다.
- 원작이 소설이다 보니,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데, 이 스토리를 따라가는 재미가 꽤 있습니다. 다만 로딩 때문인데 끊기는 느낌이 있어, 물 흐르듯이 게임이 흘러가는 편은 아니라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 게임 본연의 재미는 약간 심심한 편입니다. FPS 긴한데 타격감도 심심하기도 하거니와, 괴물들의 에니메이션도 어색하기도 해서 맞춰 잡는게 쉽지 않네요.
종합해 보면 전체적으로, 뭔가 FPS 게임으로서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긴 하지만, 일단 스토리와 분위기 만으로 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쯤 해보셔도 괜찮을 듯 하네요.